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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청소년센터가 주관한 ‘제5회 IM 청소년영상제’가 지난 11월 16일(토)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권리를 주제로 한 영상제 공모전과 미디어축제, 영상제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청소년영상제는 청소년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을 중심으로 한 체험부스인 △안전한 나의 집 꾸미기 △영양소를 맞혀라 △청소년유해환경타파 △우리의 대표핑을 뽑아라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의 미디어 특화시설인 ‘스튜디오 눈’에서는 미디어 기기를 활용한 △아나운서 체험 △캐릭터 스티커 제작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영상제 공모전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상영 공간이 운영됐다.

영상제 공모전에는 초·중·고·대 청소년들이 ‘청소년의 권리’라는 특별주제와 자유주제로 제작한 숏폼 영상 및 단편 영상이 출품됐다. 출품작들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독창성, 완성도, 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숏폼 부문 5팀과 단편 영상 부문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각 교급별 3팀씩 총 1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은 이번 영상 제작 과정에서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청소년 권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권리들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디어콘텐츠 제작 역량을 발휘하고, 청소년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