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호주 Vantage Markets에 인공지능 자동거래 솔루션
- (서울=디지털연합뉴스)
- 2025-04-10 17: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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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거래솔루션-EAMAKER, 나인매직 탑재모습 (사진=리디아 제공)
(서울=디지털연합뉴스) 인공지능 기반 자동거래 솔루션 전문 기업 리디아(대표 주재웅)가 호주의 글로벌 외환 및 CFD 브로커 Vantage Markets의 MT4/MT5 거래 플랫폼에 자사의 AI 자동거래 솔루션 ‘Nine Magic’을 성공적으로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리디아는 글로벌 사용자 5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Vantage Markets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 AI 기술력, 세계적 플랫폼에 연이어 탑재
‘Nine Magic’은 리디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자동거래 솔루션으로, 9가지 핵심 기술 지표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매수·매도 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Vantage Markets가 제공하는 초저스프레드 거래 환경과 결합되면서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자동거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탑재를 통해 리디아는 카피트레이딩(copy trading)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AI가 분석한 전략이나 숙련 트레이더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해 자동으로 거래를 따라 할 수 있어, 초보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Vantage Markets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케이맨 제도, 영국,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금융 기업이다. 외환, 지수, 귀금속, 에너지, ETF, 주식 CFD 및 채권 거래 등 다양한 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 CapitalXtend 이어 두 번째 글로벌 플랫폼 탑재
리디아는 앞서 글로벌 외환 투자사 CapitalXtend의 MT4 거래 플랫폼에 ‘Nine Magic’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이번 Vantage Markets와의 협업은 글로벌 시장 내 리디아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해외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회사는 현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기술 개발 및 마케팅 자금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설립된 리디아홍콩(Lidya HK Limited)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 중이다.
주재웅 대표는 “리디아홍콩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은 리디아가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교두보”라며, “이번 Vantage 및 CapitalXtend와의 협업은 10년 이상 축적한 당사의 AI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 박차
리디아는 금융 거래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술 기반 투자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1년 투자한 한국데이터공인인증원(KDCA)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등기소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거래 데이터의 무결성과 금융 환경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19년 투자한 대학생 통합 플랫폼 와이콘즈(YCONS)는 현재 34개 대학에서 30만 명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매장 관리 및 통합 결제 서비스까지 확대하고 있다.
리디아는 ‘Digital Life Vision 2025’의 일환으로, 자사 금융 라이프 플랫폼 ‘L-웰스’를 통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Vantage Markets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며 세계 금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