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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무역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팀제로코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 입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본교 입교는 전국 단위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기업에게 주어지며, 이는 사업 가능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초기 기업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팀제로코드는 무역 상담 현장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과 정보 기록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 자동 기록 및 다국어 통역 기능을 결합한 디바이스 ‘아네스노트(aness note)’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이 기기는 실시간 음성 인식과 발언자 구분, 요약 자동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하며, 상담 종료 후 참가자에게 회의 요약본과 전체 회의록을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팀제로코드는 글로벌 기업 매칭 플랫폼 ‘아네스(aness)’를 구축해 수출입 상담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통역 인력 확보가 어려운 해외시장 및 언어와 문화적 진입장벽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도구로써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팀제로코드 정주헌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 입교를 통해 제품 완성도와 시장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무역업계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