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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포트리아(Fortrea, 나스닥: FTRE)가 인공지능 혁신 스튜디오(AI Innovation Studio)를 출범한다고 오늘 발표하면서 현재 그리고 미래에 추진될 임상시험 시행 방식의 재편을 위한 전략적 투자 의지를 시사했다.

AI 혁신 스튜디오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중요한 인간적 요소에 주력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통해 임상 연구 프로세스의 진행 속도와 민첩성, 품질, 환자의 안전 개선을 지원하는 AI 기술과 머신러닝(ML) 기술의 개발 및 투입을 담당한다.

포트리아의 정보 부문 최고책임(CIO)인 Alejandro Martinez Galindo는 “전 세계 도처의 환자들은 보다 새롭고 삶의 변혁을 줄 수 있는 치료법을 고대하고 있다. 포트리아는 AI 기술을 통해 이들에게 더욱 신속하게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과 책무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포트리아의 AI 혁신 스튜디오 출범과 함께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예측 분석, 패턴 인식과 같은 첨단 프로세스는 물론 반복적이고 행정 측면의 ‘기계 친화적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보다 개선된 기술적 역량을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인간이 지닌 창의성과 대인관계의 상호작용 등 연결성을 미래의 임상시험에 이바지하고 보다 중요한 것, 즉 환자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포트리아의 AI 혁신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포트리아의 파트너 및 고객과 협력해 맞춤형 시험 기관 및 의뢰자의 혁신 전략 적용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
· 의뢰자와 시험기관 현장, 환자 및 내부 팀을 위해 임상시험 제공의 총체적 개선을 목표로 한 새로운 그린필드 기술 혁신의 개발
· 기술 개선에 힘입어 기존 인프라와 운영 지원은 물론 한층 향상된 새로운 업무 방식 구현과 동급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창출

AI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기술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텍스트 이해 및 생성에 필요한 전문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실질적 가치 로직을 갖춘 상징적 AI(가령 실제 시나리오와 데이터를 사용해 의사 결정 로직을 구축), 혼합 현실 및 증강 지능, 고급 데이터 마이닝 및 예측 분석, 또한 물리적 객체,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의 가상 표현 또는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 등이 있다.

이같은 기술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환자 모집 및 유지, 프로토콜 생성/최적화, 위험 기반 품질 모니터링, 전반적인 전달 속도와 품질에서 유의미한 발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객과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현장과 구성원들은 더욱 향상된 환자 경험과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AI 혁신 스튜디오를 통해 이뤄지는 개발은 포트리아의 임상시험 기술 플랫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플랫폼은 관계자들이 단일화된 인터페이스(싱글 스크린)를 통해 임상시험 기술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등급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옴니채널, 페르소나 기반 경험에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포트리아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부문 부사장인 Brian Dolan은 “포트리아는 CRO 산업의 미래 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거로부터가 아닌, 미래를 향해 사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포트리아 구성원들은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AI 개발과 활용을 위해 세심한 주의와 숙고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바른 이유(공정하고 윤리적이며 정당한 이유)에 따라 올바른 일을 하고 환자의 안전과 개인정보, 고객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