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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차커머스가 ChatGPT를 탑재한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PLAUD NOTE)’를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앞선 2023년 9월 미국·일본·대만 등지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한화 75억원, 정식 출시 이후로는 글로벌 138억원가량의 판매를 달성했다.

기존 녹음기 제품은 단순한 녹음 외에 다른 가치를 창출하지 못해 그 한계가 뚜렷했다. 플라우드 노트의 개발사는 단순한 녹음기를 넘어 사용자가 진정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위해 노력했다. 이는 생성형 AI의 대표주자 ChatGPT를 탑재한 AI 녹음기 플라우드 노트의 개발로 결실로 이어졌다.

플라우드 노트의 조작법은 간단하다.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녹음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 있다. 녹음하고 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녹음 파일을 기기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플라우드 노트의 진가는 이 시점부터 발휘된다. 앱에 다운로드된 파일에서 텍스트 변환을 클릭하면 모든 녹음 내용이 텍스트로 변환되며 동시에 요약과 마인드맵이 생성된다.

앱을 통한 기능뿐만 아니라 기기 자체의 디자인과 만듦새 또한 주목할 만하다. 플라우드 노트는 2024년도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전 세계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30g의 가벼운 무게뿐 아니라, 0.297cm의 얇은 두께로 손쉽게 소지할 수 있다. 특히 가벼운 무게에도 30시간 연속 녹음이 가능한 배터리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플라우드 노트를 국내 단독 유통하는 켄차커머스는 본 제품이 생성형 AI가 직접적으로 우리 실생활에 긍정적인 예시라며, 회의록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나 강의를 쉽게 요약하고 복습하고자 하는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ChatGPT를 탑재한 AI 녹음기를 국내에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