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연합뉴스

암호화폐 네이티브 회사와 세계 최대 금융 기관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된 선도적인 디지털 자산 마켓플레이스인 EDX 마켓(EDX Markets, 이하 EDX)이 디지털 자산 청산소인 EDX 클리어링(EDX Clearing, EDXC)을 성공적으로 출범했고 신규 투자자인 판테라 캐피탈이 창립 투자자인 세쿼이아 캐피탈과 공동 주도하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EDXC는 EDX의 마켓플레이스를 혁신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최신의 발전된 형태이다. EDXC의 출범으로 회원들은 양자 거래 계약 없이도 경쟁력 있는 비수탁 시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DX의 시장에서 매칭된 모든 거래는 EDXC를 통해 단일 차액 결제(net settlement) 프로세스로 정산되므로 운영 효율성이 증가하고 거래에 필요한 시작 자본이 줄어든다. EDXC는 중앙 거래 상대방 역할을 수행하여 회원의 신용 리스크를 크게 줄여준다.

EDX 클리어링의 출범은 판테라 캐피털이 지분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마감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창립 컨소시엄 원 멤버인 시타델 시큐리티스(Citadel Securities),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Fidelity Digital AssetsSM), 버츄 파이낸셜(Virtu Financial), 세쿼이아 캐피털도 참여했다. EDX의 다른 투자자로는 찰스 슈왑(Charles Schwab), DV 크립토(DV Crypto), GSR 마켓(GSR Markets LTD), GTS, HRT 테크놀로지(HRT Technology),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홀딩스(Miami International Holdings), 패러다임(Paradigm) 등이 있다. 새로운 자금은 EDX가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EDX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DX의 최고경영자 자밀 나자랄리(Jamil Nazarali)는 “EDX 클리어링이 EDX의 주요 차별화 요소인 이유는 결제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회원들의 거래 상대방 리스크와 자본 요건을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클리어링은 출범 이후 명목 거래액 기준으로 31억달러를 넘게 거래한 회원들에게 이미 상당한 가치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져서 최근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가속화된 기관 성장의 새로운 물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를 포지셔닝해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판테라가 EDX에 투자한 것은 우리 모델의 성공과 EDX에 고품질 투자자를 유치하는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가장 경쟁력 있고, 투명하며,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디지털 자산 시장이 되겠다는 우리의 사명에 있어 판테라가 EDX를 지원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판테라 캐피털의 매니징 파트너인 폴 베라딧타킷(Paul Veradittakit)은 “기관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거래 상대방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기관들이 비수탁형 마켓플레이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본 효율성이 높은 상품과 동급 최고의 리스크 관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금융 거물들의 지원을 받는 EDX는 기관 암호화폐 거래의 새 시대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 기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팀이기 때문에 기관 암호화폐 거래의 미래는 EDX의 자밀과 그 팀의 손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