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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6월 19일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파리(이하 HCC 파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인 HCC 파리는 한국의 HCC 서울과 부산, 일본의 HCC 도쿄에 이어 헬리녹스가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HCC 파리는 1830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당시 건물의 건축적 특징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요소를 추가한 공간이다.

헬리녹스는 HCC 파리를 갤러리처럼 운영해 지역적 특성에 맞춰 정기적으로 새로운 컬렉션을 기획하고 타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웃도어 중심의 전시 및 문화 행사를 진행해 HCC 파리를 문화 허브로 만들어 갈 계획도 갖고 있다.

라영환 헬리녹스 CEO는 “파리의 역사적인 마레 지구에 헬리녹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HCC 파리를 방문하시는 많은 방문객에게 헬리녹스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브랜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헬리녹스는 HCC 파리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일본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후지와라 히로시(Fujiwara Hiroshi)의 프라그먼트 디자인과의 세 번째 협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V-tarp, Dome Tent 등의 텐트류를 포함해 체어원, 선셋체어 등의 퍼니쳐류, 우산, 사코슈, 캡 등 액세서리류까지 다양한 구성과 HCC 파리를 상징하는 네이비 색상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