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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된 대출 시장 플랫폼인 라바(LAVA)가 유동성 공급자에게 역량을 부여하고 시장 심화를 촉진하기 위해 출시된다고 오늘 발표했다. 선도적인 테마 위주 투자 회사인 리차지 캐피털(Recharge Capital)의 디지털 자산 부문이 투자한 라바는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utomated market maker, AMM) 유동성 포지션을 위한 인프라를 구현하여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비영구적 손실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최적화한다.

라바는 유동성 포지션의 담보화 및 대출을 통해 시장 조성 금리 간 차익거래를 가능하게 만들어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 DeFi)의 비영구적 손실을 해결한 최초의 글로벌 플랫폼이다. 플랫폼의 핵심 인프라를 통해 차입자는 DeFi와 중앙 집중식 금융(centralized finance, CeFi) 간의 유동성 공급 금리에 걸쳐 효과적인 시장 금리까지 차익거래를 할 수 있으며, 패시브 유동성 공급자(passive liquidity provider)의 수익률 최적화를 간소화할 수 있다.

리차지 캐피털의 디지털 자산 관리 파트너 겸 오마카세 랩스(Omakase Labs)의 설립자이자 라마의 고문인 존 로(John Lo)(일명 오마카세, 구 스시스왑(SushiSwap))는 “비영구적 손실은 투자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장벽으로 남아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 변동으로 초래되는 값비싼 리스크 불균형을 조성한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패시브 유동성 공급자는 온체인에서 최적화된 리스크 조정 금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라바를 통해 정교한 차익거래가 유동성 공급자에게 불리한 대신, 유리하게 작동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라바의 출시와 함께 최적화된 유동성 관리를 위한 빠른 도구(zap-in tooling)와 대체 대출 시장의 기존 담보 및 부채를 이전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마이그레이터 도구도 공개된다. 존 로는 “역사적으로 대출 포지션은 한 프로토콜에서 다른 프로토콜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사용자는 간단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이를 실행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온체인 대출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라바 팀은 탈중앙화 금융 투자자들의 고질적인 장벽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솔루션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며, “이 프로토콜의 출시는 DeFi 생태계의 투자자들에게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다. 투명한 온체인 유동성을 통해 불투명한 오프체인 시장 조성 시스템에서 벗어나 금융 민주화를 발전시킨다는 라바의 미션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바는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작동하며 현재 아비트럼(Arbitrum)과 베이스(Base)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토콜은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블록체인과의 기능을 추가하고 대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토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