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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실리콘(VeriSilicon)(688521.SH)이 오늘 무선 통신 기술 및 칩 제공업체인 이노베이스(Innobase)와 협력해 5G 레드캡/4G LTE 듀얼 모드 모뎀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노베이스에 의한 이 새로운 모뎀 솔루션을 구동하는 칩이 제조사에 전달되어(taped out) 검증되었고 현재 대량 생산 중이며 곧 글로벌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5G 축소 기능(Reduced Capability, RedCap)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가 5G Release 17에서 정의한 IoT 서비스 셀룰러 기술이다. 이는 중고속 IoT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목표로 하며, 4G LTE와 함께 완전한 셀룰러 IoT 생태계를 형성한다.

모뎀 솔루션의 공동 출시는 베리실리콘과 이노베이스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이뤄지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베리실리콘은 무선 통신 IP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4G 및 5G 모뎀 IP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또한 무선 주파수(RF) 트랜스시버 및 전력 관리 칩셋과 같은 중요한 구성 요소를 포괄하는 일련의 완전한 사용자 장비(UE) 레퍼런스 설계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스의 수석 부사장인 루 웬보(Lu Wenbo)는 “이노베이스의 윤바오 모뎀(Yunbao Modem)과 베리실리콘의 무선 연결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베리실리콘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IoT 통신 연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최초로 5G RedCap/4G LTE 듀얼 모드 통신 표준을 만족시키는 상용 IP를 개발하였으며, 양산을 위한 칩 검증을 완료했다. 이는 RedCap 통신 모듈, 저렴한 5G 스마트폰, 웨어러블, 인터넷 연결 스마트 자동차, 산업용 IoT, 비디오 감시 및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의 데이터 및 음성 서비스를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베리실리콘의 맞춤형 실리콘 플랫폼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와이즈웨이 왕(Wiseway Wang)은 “4G 및 5G 기술은 긴 수명 주기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를 갖춘 주류 모바일 통신 표준이다. 이노베이스는 5G RedCap/4G LTE 듀얼 모드 모뎀 칩의 출시와 성공적인 양산을 개척했으며, 이는 이노베이스의 강력한 R&D 및 제품 상용화 능력을 보여준다”라며 “베리실리콘은 저전력, 고성능 IoT 무선 통신 기술의 개발 및 산업화에 전력하고 있다. RF 기술 및 독점 ZSP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Digital Signal Processor, DSP) IP에 대한 베리실리콘의 축적된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우리는 RF IP, 기저대역 IP 및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스택을 통합하는 포괄적인 무선 통신 솔루션을 개발했다. 낮은 전력 소비 및 높은 RF 성능 측면에서 고급 22nm FD-SOI 공정의 장점을 활용하여 우리는 블루투스, Wi-Fi, 셀룰러 IoT, 다중 모드 위성 내비게이션 및 포지셔닝과 같은 다양한 기술 표준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올인원 무선 시스템 설계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대량 생산을 통해 여러 고객 SoC에 통합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