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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스에이아이(Apex.AI)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열린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제2회 연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자사 얀 베커(Jan Becker) 최고경영자(CEO)가 권위 있는 파이오니어상(Pione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DV 파이오니어상은 새로운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연구, 개발, 응용을 통해 SDV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Apex.AI는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성이 인증되고 확장 가능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및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로 신속한 전환을 지원한다.

모터트렌드 그룹의 에드 로(Ed Loh) 편집장은 “얀 베커는 모든 면에서 말 그대로 진정한 업계 선구자”라며 “그와 Apex.AI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얀의 주도로 Apex.AI는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획기적이고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우리 모터트렌드 직원 모두는 얀이 소프트웨어 업계의 리더이자 스탠퍼드대학교 강사라는 점과 함께 그가 클래식 자동차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 역시 높이 평가한다. 얀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세계의 융합을 모범적으로 보여 주며, 현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25년 동안 베커는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구현을 위해 기여해왔다. SAE 자율성 레벨의 최초 저자 가운데 한 명인 베커는 50건이 넘는 차량용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용 소프트웨어에 관한 그의 연구 및 학술 논문은 수천번 인용됐다.

베커는 Apex.AI를 설립, 자동차 제조사가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 전환해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효율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베커 CEO는 “Apex.AI를 대표해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세계 최대 자동차 미디어 그룹이자 이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들에게 우리 성과를 인정받게 돼 특히 더 기쁘다. 우리 임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및 모빌리티로의 신속한 전환을 지원해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커는 이전에 보쉬(Bosch)의 북미 지역 자율주행 책임자였다. 2007년에는 스탠퍼드대 DARPA 어반 챌린지 팀의 일원이었으며, 2010년부터는 스탠퍼드대에서 자율주행차 및 운전자 보조에 대해 강의하면서 수백명의 학생에게 자동차 기술, 차량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2016년에는 백악관에 초청돼 자율주행차 기술 및 정책 지침에 대해 논의했으며, 같은 해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자율주행 운동을 주도하는 6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Apex.AI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성공 사례들을 달성했다.

· MOIA: 폭스바겐(VW) 그룹의 자회사인 MOIA의 승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자율주행 폭스바겐 아이디 버즈(VW ID Buzz)용 독자 탑승객 관리 시스템 개발
· AGCO: 농기계 및 정밀 농업 기술의 설계, 제조, 유통 분야 글로벌 리더인 AGCO가 고도로 자동화된 농업의 미래를 위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 일정을 앞당기도록 지원
· 크로네와 렘켄: 농기계 및 정밀 농업 기술 제조회사인 크로네(KRONE)와 경작, 파종 및 지속 가능한 작물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기계 제조회사 렘켄(LEMKEN)과 함께 상용화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 프로젝트 진행. ‘컴바인드 파워(Combined Powers)’ 콘셉트 차량은 쟁기질, 경운, 파종, 예초, 회전, 스와스(swath) 등의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시스템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 장치. 현재 양사는 Apex.AI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활용해 이 콘셉트 캐리어 차량을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양산 단계로 전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