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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이아이피그리드(EIPGRID)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클린 에너지 컨퍼런스 ‘RE+ 2024’에서 탄소중립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비용 절감이라는 세계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에너지 리소스 포트폴리오 및 밸런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Virtual Balancing Core’(가상 밸런싱 코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 제품의 핵심 기술인 ‘리소스 포트폴리오 & 밸런싱’은 트러스티드 분산 컴퓨팅 및 보안 데이터 권한 관리 플랫폼 서비스의 글로벌 회사인 인터트러스트(Intertrust)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기능도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움직임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자원 및 관련 기술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력 회사들은 대규모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송배전 용량 증가 압박을 동시에 받고 있고, 전기 사용자 역시 제한된 신재생 에너지 공급과 증가하는 비용 속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아이피그리드는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BTM (Behind The Meter) 영역의 다양한 에너지 자원들의 수급 관리를 위한 AI/ML 기반의 ‘포트폴리오 및 밸런싱’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올해 6월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하에서 지자체나 커뮤니티들이 최소한의 자본 지출(CAPEX)로 지자체 단위의 상당한 에너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에너지 자립률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Virtual Balancing Core의 핵심 기술은 널리 채택된 데이터 표준을 기반으로 구축돼 기존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SaaS 또는 설치형 Enterprise 옵션 모두 제공)될 수 있다. 본 기술에는 AI/ML 기반의 ‘포트폴리오 & 밸런싱’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하도록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지원하며, 인터트러스트의 XPN™ 기술을 포함해 시스템 상호 운용성과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강력한 보안 역시 보장해 SCADA와 같은 민감한 인프라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아이피그리드의 이휘성(Tony Lee) CEO는 “전세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및 기술발전이 급속도로 진행 중이지만 각 국가와 국가 내 도시들, 시장 참여 이해관계자(Utility, Aggregator, Asset owner, System vendor, Policy makers, Consumers)들 간의 도전 과제와 솔루션은 매우 다르다. 다양한 시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비정형적인 요구를 해결하면서도 특정 상황 또는 물리적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대부분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특정 필요에 맞춰져 있어 커스터마이징 비용이 높고 유연성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우리가 제공하는 기술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Virtual Balancing Core 기술은 RE+의 스타트업 부스(Marriott Ballroom) #MM1102에서 먼저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