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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Environmental Catalyst and Metal Solutions (이하 바스프 ECMS)의 인도 사업 계열사인 BASF Catalysts India Private Limited (이하 BCIL)가 첸나이 타밀나두주 마힌드라 월드시티(Mahindra World City)에 들어서는 신규 연구 개발 및 응용(RD&A)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같은 전략적 행보는 인도 자동차 시장 특유의 니즈에 맞춰 추진 중인 배기가스 제어 촉매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스프 ECMS의 RD&A 수석 부사장인 Saeed Alerasool은 “신규 RD&A 연구소는 인도 시장의 특유의 요구 사항에 맞춰 기민하면서도 유연하게 시장별 촉매 배합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들은 더욱 엄격해진 배기관 배출 요건 강화와 연료 다변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직면해 있다. 바스프 ECM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이런 고객사들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 지원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압축 천연가스(CNG) 및 재생가능 바이오 연료, 수소의 추가 도입 등 연료 공급원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국 자동차 산업도 진화를 겪고 있는 중이다. 연구소 개소는 이런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춘 중요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현지 OEM 업체들은 바이오 연료와 가솔린을 혼합해 운행이 가능한 플렉스 연료 차량을 출시해야 한다. 또한 배기가스 배출 요건이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인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또 다른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Mobile Emissions Catalysts (이동차량 배기가스 제어 촉매) 사업 부문 동남아 총괄이자 인도 사업 책임자인 Sujan Saha는 “첸나이 사업장에 위치할 신규 연구소를 통해 BCIL은 이제 초기 촉매 개발부터 시작해 완성품 납품에 이르기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드투엔드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인도 고객의 특정 니즈에 맞춰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한 해결이 가능한 현지 역량 개선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