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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와 아커 카본 캡처(Aker Carbon Capture) 합작 투자회사(SLB-ACC JV)가 오늘 미국 걸프만(U.S. Gulf Coast)의 펄프 및 제지 공장에 있는 대규모 탄소 포집 공장의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FEED)를 위한 파트너사 CO280 솔루션스(CO280 Solutions)에 의한 계약 수주를 발표했다. 연간 80만톤의 탄소 배출량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또한 영구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저렴한 이산화탄소 제거(Carbon Dioxide Removals, CDR)를 제공할 것이다.

북미의 펄프 및 제지 산업은 연간 최대 1억3000만 톤의 탄소 제거 기회를 나타낸다. 이러한 배출 가스를 영구적으로 포집하고 저장함으로써 산업 활동은 공정에서 배출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대기에서 제거됨에 따라 네거티브 배출을 달성한다.

SLB-ACC JV의 최고경영자인 에길 A. 파거랜드(Egil A. Fagerland)는 “이번 계약은 북미 산업에 대규모 탄소 포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CO280과의 파트너십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냅니다”라며 “우리는 CO280 및 그들의 펄프 및 제지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FEED를 통해 본격적인 탄소 포집 공장을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탄소 포집 플랜트의 FEED에 대한 개념 설계는 탄소 포집 장치의 사전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화된 모듈식 기술인 SLB-ACC JV의 모듈화된 저스트 캐치 400™(Just Catch™ 400)을 기반으로 한다. 이 합작 회사는 이미 바이오 에너지, 시멘트 및 폐기물 에너지화 부문의 여러 산업 현장에 저스트 캐치™ 및 빅 캐치™(Big Catch™)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O280의 최고경영자인 조나단 론(Jonathan Rhone)은 “파트너십은 2030년 이전에 메가톤 수준의 탄소 제거에서 핵심입니다. 우리는 펄프 및 제지 산업과 CDR 시장 모두에서 구축한 파트너십과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SLB-ACC JV와의 협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공장에서 생물기원의 CO2를 포집하고 영구적으로 저장함으로써 펄프 및 제지 산업에서 방대한 탄소 제거 기회를 창출하고 CDR 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