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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위탁 연구 및 개발, 제조(CDMO) 분야 선도 기업인 큐리아(Curia)가 라벨프리 고처리량 항체 및 저분자 약물 발견 분야를 선도하는 Carterra와 바이오로직스(생물학적 제제)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5월 31일 고처리량 바이오로직스를 주제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레지던스 인 앳 메리어트(Residence Inn at Marriott)에서 열린다.

양사는 미국과 캐나다의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부상 중인 바이오테크 분야의 홍보를 위해 이번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바이오테크 및 제약 분야에 몸담고 있는 다양한 수준의 과학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큐리아의 바이오로직스 부문 부사장(VP)인 Steve Lavezoli는 “이번 행사를 위해 Carterra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심포지엄을 통해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바이오테크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여 항체 발견의 최근 진척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항체 발견, 개발, 임상 제조에 필요한 최적화되고, 고품질이며, 가속화된 항체 발견 워크플로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 큐리아의 플랫폼 기술에 기반해 발굴 및/또는 엔지니어링된 항체는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으며, 바이오테크 업계를 위해 230건 이상의 항체 발견 캠페인을 성공리에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속도와 과학적 전문성, 효율성은 초기 항체 발견에 수반되는 높은 소모율을 극복하고 새로운 치료제의 시장 출시 달성에 필요한 요소다. 이번 심포지엄 행사에선 항체 생성 및 고처리량 단일 B세포 스크리닝에 필요한 더욱 개선된 마우스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춘 큐리아의 기술 플랫폼과 통합 서비스를 소개하게 된다. 차세대 시퀀싱(NGS)과 밀리그램에서 그램 수준의 정체된 단일 클론 항체(mAb)의 신속한 재조합 생산물을 결합하게 되면 개발 후보물질의 식별 과정도 상당 수준 가속화될 수 있다.

Carterra는 2017년부터 표면 플라즈몬 공명(SPR)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항체를 분석하고 특성화하는 강력한 LSA® 고처리량 바이오센서 판매를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LSAXT’ 플랫폼 출시를 계기로 항체 발견뿐만 아니라 저분자 분석까지 수행이 가능한 제품도 제공하게 됐다. LSA 플랫폼은 주요 저널에 게재된 여러 치료제가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경로를 자세히 설명하는 사이언스(Science), 네이처(Nature), 셀(Cell) 등에 게재된 피어 리뷰 논문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 제약 분야를 이끄는 주요 과학자들이 신약 개발의 특정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HT-SPR 기술, AI/ML, 기타 신기술 통합의 혁신적 영향에 대해서도 주목해 논의할 예정이다.

Carterra의 마케팅 및 제품 담당 부사장(VP)인 Chris M. Silva는 “심포지엄 행사를 위해 큐리아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된다. Carterra 심포지엄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해마다 열리는 주요 과학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심포지엄을 통해 Carterra의 라벨프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과학자들의 워크플로에서 생성된 주요 데이터와 최신 기술의 진척 현황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되면서 이 지역 기반의 제약 및 바이오테크 기술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