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연합뉴스

글로벌 마케팅 및 광고 기술 회사 모비스타(1860.홍콩증권거래소)가 최근 2023년도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실적 하이라이트

매출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0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2억8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총이익은 2억1700만달러(전년 대비 22.7% 증가), 조정 EBITDA는 1억5000만달러(전년 대비 191.3% 증가)를 기록했다.

모비스타의 자회사인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민티그럴(Mintegral)’의 매출 성과가 특히 눈에 띄었다. 2023년 민티그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9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운영 최적화로 비즈니스 수익성 획기적으로 증가

보고 기간 모비스타는 머신러닝 기반 광고 시스템의 개선으로 인해 비용 효율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멀티클라우드 스케줄링 구현, 다양한 신규 컴퓨팅 기술 도입, 개인화된 컴퓨팅 파워 기술 적용 등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서버 단위 비용 절감 목표 5%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2023년 4분기 운영 관리 측면에서 민티그럴은 94.7%라는 인상적인 퍼블리셔 유지율을 달성했다. 이 기간에는 민티그럴과 협력하는 앱 수가 21.8% 증가하는 등 공급 측면 사업도 크게 확장됐다.

또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10만달러 이상 기여한 기업급 고객 유지율은 93.3%, 달러 기준 순 증가율은 115.0%였다.

미드코어 및 하드코어 게임 수익의 획기적인 발전

민티그럴은 광고 목표 달성을 위해 ROAS를 포함한 타기팅 및 입찰 전략을 강화하는 등 하이브리드 수익 창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했다. 그 결과, 민티그럴은 캐주얼 게임 부문 1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인앱 구매 비중이 높은 미드코어 및 하드코어 게임 시장으로 더욱 확장하게 됐다. 미드코어 및 하드코어 게임 매출은 66.3% 증가해 2023년 민티그럴 전체 매출의 29.1%를 차지했다.

회사는 2023년 1억 홍콩달러를 초과하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으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잠재적으로 투자자 기대를 더욱 안정시키고 시장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